2021 출판도시 인문학당 ‘문발 포레스트 살롱’ 두 번째 강연 진행
2021 출판도시 인문학당 ‘문발 포레스트 살롱’ 두 번째 강연 진행
  • 김현지 기자
  • 승인 2021.05.14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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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 스테이 지지향 문발살롱에서 식물과 함께하는 시간
▲2021 출판도시 인문학당 문발 포레스트 강연 및 전시 카드 뉴스
▲2021 출판도시 인문학당 문발 포레스트 강연 및 전시 카드 뉴스

[한국뉴스투데이] 2021 출판도시 인문학당 문발살롱 시리즈의 두 번째 강연인 문발 포레스트 살롱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문발살롱(지지향 로비)에서 진행된다.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책과 인문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동시에 출판사·작가·독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 독서 운동 확산 및 인문학 출판 콘텐츠 생산도 지원하고 있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후원하는 문발살롱 시리즈 강연은 시(), 식물, 브랜딩 등 매번 다른 주제로 연계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기획 강연이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식물이다.

619() 1, 오후 230분에 각각 진행되는 문발 포레스트 살롱의 프로그램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초보 식물 집사와 반려식물을 키우고 싶은 예비 식물 집사를 위한 강연과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평소 식물을 키워보고 싶었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던 사람들이라면 유용하게 들을 수 있을 주제다.

1시에는 <아무튼, 식물>의 저자이자 팟캐스트 <임이랑의 식물 수다> DJ를 겸하고 있는 임이랑 작가가 반려식물을 기르며 함께 살아가는 마음에 관한 단단하고 애틋한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눈다. 오후 230분에는 <식물 저승사자>의 저자 정수진 작가가 과거에 식물 가게 식물성을 운영하며 알게 된 식물을 대하는 태도와 어떻게 하면 식물을 잘 기를 수 있을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작가와 함께 문화살롱에서 제공되는 키트를 활용해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워크숍도 진행된다. 두 강연 모두 선착순 2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강연 참석자에게는 반려식물 그림일기 템플릿이 함께 제공된다.

연계 전시 문발 포레스트에서는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운 다양한 식물과 함께 임이랑·정수진 작가가 식물 초보 집사에게 추천하는 책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6~7월 두 달간 문발살롱에서 진행되며, 전시 관람 후에 직접 식물을 심고 길러볼 수 있도록 선착순 500명에게 씨앗을 증정한다.

이번 문발살롱 전시와 강연은 정부의 코로나19 행사 운영 지침을 준수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식물, 자연, 인문학, 전시와 책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든 무료로 관람 및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출판도시 인문학당 사이트나 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지 기자 suricatt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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