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유튜브 광고 늘어난다… 구글, 수익사업 확대
오늘부터 유튜브 광고 늘어난다… 구글, 수익사업 확대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1.06.0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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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포토’ 유료 전환
유튜브 구독자 1인 채널에도 유료 광고 붙인다

[한국뉴스투데이] 본격적인 유료화 전쟁에 구글도 뛰어들었다.

구글은 1일부터 그동안 무료료 제공하던 구글 포토를 유료로 전환하고, 유튜브의 모든 영상에 광고를 붙일 수 있도록 광고 대상도 확대한다.

이는 유튜브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광고를 보지않고 콘텐츠를 바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유튜브 광고는 최근 1년간 총 시청 시간이 4000시간 이상이고 구독자 1000명 이상인 채널의 영상에만 붙었다.

반면, 오늘부터는 조건에 관계없이 구독자가 1명인 채널의 영상에도 모두 광고가 들어가게 됐다.

또한 구글 포토는 사용자의 사진과 영상을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서비스로, 무료로 용량 제한 없이 고화질의 사진이나 영상을 저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1일부터는 자료의 파일 크기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추가 저장 용량 확보를 위해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구글이 무료로 제공하는 용량은 총 15기가바이트(GB)인데, 구글 포토, 드라이브, 지메일을 모두 합쳐 전체 용량이 15GB 이상인 경우, 앱고 이메일 등으로 알람이 간다. 이럴경우 정액제에 가입해 전체 용량을 늘려야 한다.

단, 2021년 6월 1일 이전에 업로드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이 같은 정책 변경에 적용을 받지 않으며 이후 올린 사진부터 15GB 한도 계산에 들어간다.

이지혜 기자 2jh0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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