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카카오T의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조사
공정위, 카카오T의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조사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1.09.10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T 앱을 통한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10일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은 공정위와 한국산업조직학회가 공동 주최한 ‘검색알고리즘의 공정성 투명성과 경쟁이슈’라는 학술토론회에서 국내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이 비가맹 택시를 차별하고 가맹 택시에 배차를 몰아주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이 언급한 모빌리티 플랫폼은 카카오모빌리티다. 지난해 택시 단체들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주고 있다며 공정위에 신고를 한 바 있다.

이후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에서 현장 조사를 벌이는 등 콜 몰아주기가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