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 ‘또봇V’ 넷플릭스 공개…“글로벌 OTT시장 진출”
영실업 ‘또봇V’ 넷플릭스 공개…“글로벌 OTT시장 진출”
  • 김영하 기자
  • 승인 2021.09.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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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또봇V 시즌1, 시즌1.5 넷플릭스 공개
지난 7일 또봇V 시즌1과 시즌1.5 전편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사진/영실업 제공)
지난 7일 또봇V 시즌1과 시즌1.5 전편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사진/영실업 제공)

[한국뉴스투데이] 완구 및 콘텐츠 전문 기업 영실업이 변신 자동차 로봇 애니메이션 ‘또봇V’를 넷플릭스에서 공개했다.

영실업은 지난 7일 또봇V 시즌 1과 시즌 1.5 전편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영실업은 향후 또봇V 시즌2 또한 넷플릭스에서 공개할 예정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09년 출시된 ‘또봇’은 자동차와 로봇을 넘나드는 ‘변신 자동차 로봇’ 장난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까지 국내외 누적 완구 판매량은 1천7백만 개로 이중 5백만 개 이상이 해외 판매량에 해당할 정도다. 

같은 해 첫 선을 보인 애니메이션 또한 흥행에 성공해 현재 8개 시즌, 약 4,300분 분량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생산했으며 전 세계 100개국이상 방송 라이선스를 수출하는 등 대표적인 한류 애니메이션으로 활약해왔다. 

한편, 영실업 관계자는 “OTT 시장의 흥행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 발맞춰 또봇V의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했다”면서 “TV 채널에만 국한되어 있던 국산 애니메이션 편성을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하 기자 0ha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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