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카오‧KT 등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출범
현대‧카카오‧KT 등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출범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1.10.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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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 세계 최초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한국뉴스투데이] 현대모비스와 카카오모빌리티, KT 등이 참여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오는 2027년 세계 최초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창립식이 열렸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지난 8월 발기인대회 이후 국토부·산업부의 공동 설립허가를 받아 설립됐다.

협회에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카카오모빌리티, KT, 만도, 쏘카 등이 참여했다. 초대 회장은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맡았다. 

협회는 완성차, 부품 등 기존 자동차 산업계 뿐만 아니라 통신, 플랫폼, IT,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가 참여해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규제개선 과제 발굴·건의, ▲기업간 협업사업 발굴,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정부에서도 협회를 중심으로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산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R&D 및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제도 및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자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국내 자율주행 산업발전의 기반 조성과 기술 선진화를 주도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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