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출입기준 완화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출입기준 완화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1.11.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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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개편
면회 등 접종완료자 중심 허용

[한국뉴스투데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대응지침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대응지침도 발맞춰 개편됐다.

출입과 면회를 엄격히 제한해왔던 것과 달리 오늘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에 한해 출입이 가능해졌다.

미접종자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금지되나, 생활자의 임종, 의식불명 등의 긴급한 상황, 정서적 안정이 필요하다고 시설장 등 책임자가 인정한 경우에는 PCR검사의 음성이 확인되면 허용될 수 있다.

KF94 또는 N95 마스크, 일회용 방수성 긴팔 가운, 일회용 장갑, 고글 또는 안면 보호구, 신발커버 또는 장화 등 보호용구 착용으로 음성확인서를 대체할 수도 있다.

시설의 이용자나 종사자가 미접종 상태일 때는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게 했고, 검사의 주기는 지자체에서 시설 특성에 따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에 신규로 입소할 때도 마찬가지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외출이나 외박 역시 접종완료자에게만 허용되나, 등교나 생계유지를 위한 출퇴근 등의 경우는 미접종자여도 예외로 허용됐다. 다만 별도의 격리 생활공간을 운영해야 한다.

공동식사는 금지 지침이 유지됐다. 다만 칸막이가 있거나 띄어앉는 환경에서의 개인별 음료 섭취는 가능하다.

한편, 정부는 지자체를 통해 개편사항을 안내하고, 미접종자의 접종을 독려해 사회복지시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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