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 직급 대상 하반기 희망퇴직 단행
롯데마트 전 직급 대상 하반기 희망퇴직 단행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1.11.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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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차 이상 전 직급 대상

[한국뉴스투데이] 올 2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 롯데마트가 하반기에도 다시 한번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퇴직 일자는 오는 11월 30일이다. 

이미 상반기에 희망퇴직을 단행한 롯데마트가 하반기에 다시 희망퇴직을 신청받는 이유는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대응과 지속 성장을 위한 인력구조 개편 등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사원에서 부장까지 전 직급에서 8년 차 이상 근무한 정규직 직원이다. 

롯데마트는 희망퇴직자에게 근속연수별 최대 기본급 27개월분(근속 연수 20년 이상)을 퇴직위로금으로 지급한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0개월치, 근속 10년 이상~2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치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희망퇴직자에게는 자녀 학자금으론 1인당 500만 원씩 최대 2명까지 지원하는 동시에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월 10년 차 이상 전 직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차례 희망퇴직을 단행했고 지난 9월에는 롯데백화점에서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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