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오늘 신규확진자는 1715명으로 이틀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위중증자는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1698명, 해외 유입 17명으로 신규확진자는 총 17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2667→2482→2343→2247→2224→1758→1715명으로 조금씩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주말 동안 검사량이 적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위증증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6일 416명을 기록한 후로 계속해서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오늘 위중증 환자는 425명을 기록해 지난 8월 27일 427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사망자는 18명, 누적 사망자는 2998명으로 치명률은 0.78%다. 신규 사망자 18명 가운데 7명은 80세 이상, 5명은 70대, 6명은 60대였다. 위중증 환자 역시 60대 이상이 약 80%다.

한편, 현재 백신 1차 접종률은 81.1%, 접종 완료율은 76.9%다. 18세 이상의 경우에는 1차 접종률 92.7%, 접종 완료율은 89.4%를 기록했다. 

정한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