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박스주'로 삼성바이로직스서 생산
[한국뉴스투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생산에 대한 허가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가 지난 8일 신청한 ‘스파이크박스주’의 제조판매품목 허가심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삼성바이로직스에서 생산하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지난 5월 모더나는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로 백신의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 제조판매품목 허가가 나면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로 제품명이 변경된다.
이 백신은 mRNA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한편,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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