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청소년과 마을공동체가 만든다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청소년과 마을공동체가 만든다
  • 곽은주 기자
  • 승인 2021.11.2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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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작게, 더 가깝게, 더 깊게’

[한국뉴스투데이]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Gimpo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2021,GIYFF2021)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더 작게, 더 가깝게, 더 깊게’를 모토로 청소년과 지역 마을공동체가 영화를 통하여 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흥겨운 축제 마당으로 꾸며진다.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GIYFF2021) 시상식 사회자. 영화제 홍보대사 심현서 배우와 김민서 배우.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GIYFF2021) 시상식 사회자. 영화제 홍보대사 심현서 배우와 김민서 배우.

개막식은 김포아트홀 3층 공연장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됐다. 행사는 개막식과 시상식이 함께 개최되었고, 개막식 행사는 영화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개막작은 프랑스 위고 드 꼼쁘레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엄마는 내리는 비처럼>이 상영됐다.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위고 드 꼼쁘레 감독은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하며 기회가 된다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 참석하고 싶다는 말로 애정 어린 관심을 나타냈다.

어린이 운영위원회 김미안 위원장의 개막식 사회에 이어, 시상식 사회 1부는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심현서 배우와 김민서 배우가 맡았고, 개막식 청소년사회자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손예린 학생과 전예찬 학생이 시상식 2부 사회를, 이호연, 배서연 학생이 3부 사회를 각각 맡아 청소년영화제의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는 춤의 학교의 <평화를 상상하라!>와 황규선무용단의 <평화를 꿈꿔라!> 등의 개막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시상식 축하 공연.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시상식 축하 공연.

시상식은 해외경쟁 부문과 국내경쟁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됐다. 해외, 국내 모두 25세 이상 부문과 19세에서 24세, 16세에서 18세, 13세에서 15세, 등으로 세분하여 수상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9일간 CGV 김포와 메가박스, 김포아트홀 등의 극장을 비롯하여 김포아트빌리지, 김포한옥마을, 김포시 관내 학교, 문화공간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GIYFF2021 수상작은 26일~28일에 CGV김포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아울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가버나움>, <울림의 탄생> 등 김포 시민공동체들이 목표하는 가치를 담아 선정한 영화상영회 ‘GIYFF 커뮤니티시네마’는 23일부터~28일까지 총 8회차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도 있다.

GIYFF2021 마스터클래스는 22일 한준희감독을 초대한다. 한준희 감독은 청소년 때부터 영화를 만든 감독. 청소년 감독에서 넷플릭스의 감독이 되기까지의 그동안의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영화전문가와 함께 배우는 영화 읽기의 기본: GIYFF 시네마리터러시캠프(11/21)’, ‘국내수상작 감독과의 대화(11/21)’, ‘해외수상작 감독과의 대화(11/22)’, ‘GIYFF커뮤니티 그라운드: GIYFF를 만드는 시민들(총 5회)’, ‘GIYFF with France, 영화로 만나는 환상의 미술교육(11/21)’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곽은주 기자 cineeun6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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