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스파이크박스주’ 품목허가, mRNA 백신 최초 국내 위탁생산
모더나 ‘스파이크박스주’ 품목허가, mRNA 백신 최초 국내 위탁생산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1.12.1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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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삼성바이로직스 위탁생산
mRNA 방식으로는 최초 국내 위탁생산...안정 공급 기대

[한국뉴스투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14일 ‘스파이크주’의 제조판매품목허가를 결정했다.

14일 식약처는 모더나코리아가 지난달 8일 신청한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해 제조판매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지난 5월 수입품목허가된 미국 모더나에서 개발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백신으로, 국내 삼성바이로직스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품목허가시 제품명은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로 돼있었지만 지난달 1일 제품명을 변경했다. 이에 ‘스파이크박스주’는 mRNA 방식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이 된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로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방역 대응에 관련해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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