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기사 및 광고 특별 모니터링 결과 발표
인터넷신문위원회, 기사 및 광고 특별 모니터링 결과 발표
  • 서연우 기자
  • 승인 2021.12.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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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기사 및 광고 이슈 선정, 학계 전문가 참여하여 진행
기사 SNS 인용 비율은 인스타그램 42.2%, 페이스북 30.0% 차지
인터넷신문 광고 연결 페이지 중 58%가 기사 사칭 광고페이지로 나타나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온라인 신문의 SNS 활용 보도현황을 통해 살펴본 인터넷 신문의 퀄리티 저널리즘 제고' 자료 일부. (사진/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온라인 신문의 SNS 활용 보도현황을 통해 살펴본 인터넷 신문의 퀄리티 저널리즘 제고' 참고자료. (사진/인터넷신문위원회)

[한국뉴스투데이]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지난 20일 2021년 기사 및 광고 특별 모니터링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상시적 모니터링 활동과 더불어 인터넷신문의 기사 및 광고 환경에 영향을 끼친 주요 이슈를 선정해 학계 전문가를 통해 7월부터 12월까지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기사의 경우 '온라인 신문의 SNS 활용 보도현황을 통해 살펴본 인터넷 신문의 퀄리티 저널리즘 제고'를 주제로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유홍식 교수가 진행했다.

광고의 경우 '인터넷신문 광고 랜딩 페이지의 기사 사칭 광고현황 및 소비자 인식'을 주제로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전종우 교수가 진행했다.

이번 모니터링의 결과를 살펴보면 기사의 경우, 보도 시 활용된 SNS의 유형에는 인스타그램 42.2%, 페이스북 30.0%이며 연예인-정치인-인플루언서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인터넷신문 광고 랜딩 페이지의 기사 사칭 광고현황 및 소비자 인식' 참고자료. (사진/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인터넷신문 광고 랜딩 페이지의 기사 사칭 광고현황 및 소비자 인식' 참고자료. (사진/인터넷신문위원회)

광고는 인터넷신문 기사와 함께 게재되는 1차 광고를 통해 연결되는 랜딩 페이지가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광고 페이지로 연결되는 비중이 3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광고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58%가 기사를 사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니터링 활동과 관련, 주요 결과를 지난 10월 25일과 11월 19일에 비대면 웹 세미나 방식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해당 영상은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앞으로도 인터넷신문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 같은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연우 기자 hstar58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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