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다시 7000명대...위중증 1063명 역대 최고치
신규확진자 다시 7000명대...위중증 1063명 역대 최고치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1.12.22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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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7456명, 위중증은 1063명으로 역대 최고치
중대본 병상 확충 계획 발표...내달 초 약 7000개 늘어

[한국뉴스투데이] 신규 확진자가 7456명을 기록하며 4일 만에 7000명대에 재진입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는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7365명, 해외 유입 91명으로 총 7456명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중단과 주말 검사 수 감소 등으로 인해 3일간 5~6000명대를 기록하다가 4일 만에 7000명대로 복귀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7619명→7434명→7312명→6233명→5317명→5202명→7456명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1063명으로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989명→971명→1016명→1025명→997명→1022명→1063명으로 100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환자는 해외 유입 4명, 국내 감염 3명이 늘어 총 234명이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본부장인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추가병상 확충 및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전국 기준 생활치료센터는 62.8%, 중등증 병상은 68.1%, 준중증 병상은 71.8%, 중증 병상은 79.2% 사용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12월 말까지 의료기관에 대한 병상확보 행정명령과 자발적 참여 등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2255개, 생활치료센터에서 2412개 병상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내달 초까지는 중증·준중증 병상 1578개, 중등증 병상 5366개로 총 6944개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상 구조 변경 등으로 실제 운영까지는 최소 3주 정도 소요돼 새로 확충된 병상은 내달 중순부터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1차·2차·3차 접종률은 각각 85.1%, 82.1%, 25.5%를 기록했다. 18세 이상의 경우에는 각각 95%, 92.7%, 29.6%였고, 60세 이상의 경우에는 94%, 92.7%, 62.5%였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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