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1151명 최고치...신규확진자 5409명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1151명 최고치...신규확진자 5409명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1.12.29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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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방역지침으로 신규확진자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1000명대 유지하며 최고치

[한국뉴스투데이] 신규확진자가 5409명으로 3일만에 5000명대로 복귀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는 115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151명으로 지난 25일 1105명이었던 데 이어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1083명→1084명→1105명→1081명→1078명→1102명→1151명을 기록하는 등 1000명대 초반을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5283명, 해외 유입 126명으로 총 5409명이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6917명→6233명→5840명→5418명→4206명→3806명→5409명이었다. 이달 초 7000명대를 돌파하는 등 크게 늘었던 데 비해 방역지침 강화 이후 다소 줄어든 수치다.

전체 국민 10명 가운데 3명,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에는 10명 가운데 7명이 3차 접종을 마쳤다. 전체 인구 대비 1차·2차·3차 접종률은 각각 85.9%, 82.6%, 32.3%고, 18세 이상의 경우 각각 95.4%, 93.1%, 37.6%였다. 60세 이상의 경우 94.2%, 92.9%, 73.3%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국내 감염 40명, 해외 유입 69명이 새로 확인돼 총 55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36명, 누적 사망자 5382명으로 치명률은 0.87%다.

한편,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화이자 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긴급사용승인했다. 팍스로비드 약 36만 명분을 포함해 MSD의 몰루피라비르 약 24만 명분까지 먹는 치료제는 모두 약 60만 명분이 계약돼있다.

팍스로비드는 중증으로의 이행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 성인과 12세 이상 소아 환자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증상 발현 후 5일 내에 복용해야 하고 3개 알약을 하루 2번씩, 5일간 총 30알을 복용해야 한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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