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7명...위중증 이틀째 8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7명...위중증 이틀째 800명대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2.01.0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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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717명, 위중증 839명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 80% 기록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7일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는 3717명, 위중증 환자 수는 839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3529명, 해외 유입 188명으로 총 3717명을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415명→3831명→3125명→3023명→4443명→4125명→3717명의 추이를 보였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839명으로, 4일째 1000명대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1056명→1049명→1024명→1015명→973명→953명→882명→839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대 환자는 296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70대 환자 252명, 80대 환자 133명, 50대 환자 86명, 40대 환자 42명, 30대 환자 21명, 20대 환자 6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10대 환자는 1명, 10대 미만 환자는 2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45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5932명으로 치명률은 0.9%다.

코로나19 백신의 1차·2차·3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6.4%, 83.5%, 39.1%고, 18세 이상을 기준으로는 96.2%, 94.1%, 45.3%다. 

이날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은 80%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12월 1주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35.8%였지만, 12월 5주에는 21%로 14.8%p 줄어들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다음주 중으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로 들어온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오미크론을 감당해 내려면 지금의 방역체계 전반을 속도와 효율성의 관점에서 전면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먹는 치료제 도입의 취지를 밝혔다.

정부는 지금까지 화이자에서 76만2천명분, 머크앤컴퍼니에서 24만2천명분 등 총 100만명 가량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이 중 일부가 다음주 13일을 전후로 들어올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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