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LG전자의 2021년 4분기(9~12월) 실적에서 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

7일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89억원, 영업이익 6816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7%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0%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7%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분기 20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0%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조7219억원, 3조867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로 연간 매출은 70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직전 년도 대비 1.0% 감소했다.

며 직전 년도 대비 28.7% 증가했다. 특히 연간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직전 년도 대비 1.0% 감소했다. 당초 에프앤가이드 영업이익 추정치인 4조97억원을 1400억원가량 하회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와 2020년 실적은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 실적을 제외한 수치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결산 종료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제공되는 정보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된다. 

조수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