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액 1880억원서 2215억원으로 늘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액 1880억원서 2215억원으로 늘었다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2.01.11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의 횡령 금액이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늘어났다.

10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 이씨의 횡령 금액이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늘어났다고 잠정 공시했다.

1880억원은 피해 발생액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고, 변경된 2215억원은 피고소인이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20년도 4분기에도 235억원을 출금한 뒤 반환했고 이후 2021년 4분기에도 100억원을 출금했다 반환했다.

즉, 회사로 반환된 235억원과 100억원 등 총 335억원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횡령으로 발생한 피해금액은 1880억원이 맞다. 

하지만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와 2020년에 반환된 횡령액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에 추가로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를 의뢰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의 2021년 말 횡령액 비중은 자기자본 대비 91.81%에서 108.18%로 높아졌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