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자신의 저서 ‘이재현의 서로이음’ 출판기념회를 오는 22일 갖는다. 

이 구청장의 신간은 그동안 인천 서구청장으로서 구정을 이끌며 자신의 구정철학을 현장감있게 담아낸 것으로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신간 ‘이재현의 서로이음’은 인천 서구의 둘레길을 통해 10여 분 거리마다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등을 잇는다는 ‘서로이음’에 대한 이야기다. 

또, 서로이음은 문화 등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서로 잇는 지역만의 창조적인 경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대표적인 것이 인천서구에서만 통용되는 서로이음카드다. 이 카드는 서구의 소상공인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수수료는 없다. 

수수료가 없는 대신 사용자가 수수료를 돌려 받는 방식을 채택, 구민들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특히 공공앱을 통해 충전해서 사용하는 카드는 포인트가 쌓여, 이를 어려운 지역민들 돕기 등에 사용하므로서 지역공동체의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이 카드는 경기도가 시행, 전국적인 모델로 떠오른 지역화폐보다 진일보 했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이번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의 신간에는 이로한 지인천 서구의 현주소와 미래 등에 대해 담고 있어 지방자치의 내일을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구청장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출판기념회가 지체됐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장시간에 걸쳐 방역방침을 준수해서 진행할 방침”이러고 밝혔다. 

노인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