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만6096명...위중증 감소세 유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만6096명...위중증 감소세 유지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2.01.2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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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1만명대 유지...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영향
위중증 316명으로 꾸준히 감소해...4일째 300명대

[한국뉴스투데이] 신규확진자가 1만6096명으로 3일째 1만명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국내 발생 1만5894명, 해외 유입 202명으로 총 1만6096명을 기록해 3일째 1만명대를 유지하며 증가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7007명→7628명→7512명→8571명→1만3012명→1만4301명→1만6096명의 추이를 보였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전날보다 34명 줄었다. 지난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433명→431명→418명→392명→385명→350명→316명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는 24명, 누적 사망자는 6678명으로 치명률은 0.84%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80대(14명), 70대(4명)·60대(4명), 50대(1명)·30대(1명) 순으로 많았다. 누적 사망자 가운데 60대 이상의 비율은 92.9%에 이른다.

지난 27일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 특집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은 주로 콧물·두통·인후통·재채기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더불어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와 비교해 증상이 가볍고 증상의 지속 시간도 짧다는 분석이 발표됐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규확진자가 얼마나 증가하겠냐는 질문에 “정점에 대해서는 전문가 대부분이 10만명 이상으로 전망한다. 다만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이 낮고 3차접종과 먹는치료제 보급이 진행되고 있어 중환자가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백신의 1차·2차·3차 접종률은 각각 86.9%, 85.6%, 51.4%을 기록했다. 18세 이상의 경우 96.6%, 95.5%, 59.5%를, 60세 이상의 경우 96%, 95.3%, 85.4%였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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