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만5362명...누적 확진자 200만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만5362명...누적 확진자 200만명대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2.02.2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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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누적 확진자 100만명...보름만에 2배 도달
위중증 전날보다 41명 늘어 480명...사흘째 400명대

[한국뉴스투데이] 코로나19의 신규확진자가 9만5362명을 기록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200만명대를 넘어섰다.

2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 9만5218명, 해외유입 144명으로 총 9만5362명을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5만7169명→9만439명→9만3131명→10만9822명→10만2208명→10만4827명→9만5362명의 추이를 보였다.

이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05만8184명으로, 처음으로 200만명대를 넘어섰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이후 약 25개월 만이다. 지난해 12월에야 누적 50만명에 도달하고, 100만명대에 도달한 것이 지난 6일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가파른 증가세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80명으로 전날보다 41명 늘었다. 지난 2주 동안 위중증 환자 수는 268명→285명→282명→271명→275명→288명→306명→314명→313명→389명→385명→408명→439명→480명이었다. 

서울에서 2만18명, 경기에서 2만6779명, 인천에서 7364명이 확진되면서 전체 신규확진자 중 56.7%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지역의 확진자 수는 부산 7541명, 경남 5045명, 대구 4160명, 충남 3313명, 경북 3250명, 대전 2907명, 전북 2728명, 광주 2589명, 충북 2226명, 전남 2070명, 강원 2016명, 울산 1593명, 제주 1081명 세종 646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지난 19일 0시 기준 국내감염 2만9648명, 해외유입 9211명으로 총 3만8859명이다. 전일 총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의 비율을 의미하는 총 검사 양성률은 20.1%→13.1%→13.9%→19.0%→14.5%→15.4%→20.8%를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45명, 누적 사망자는 7450명, 치명률은 0.36%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에서 30명, 70대에서 11명, 60대에서 3명, 50대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223명 줄어 총 1382명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백신 노바백스의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노바백스의 당일 접종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바 있다. 

노바백스는 인플루엔자·B형간염·자궁경부암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사용된 합성항원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장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돼왔다는 장점이 있어 정부는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율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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