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접종 시작 1주일...3만8380건 접종
교육부, 개학 후 2주 간 전면 원격수업 허용
[한국뉴스투데이] 코로나19의 신규확진자가 9만9573명을 기록하며 2일째 9만명대를 유지했다.
2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 9만9444만명, 해외유입 129명으로 총 9만9573명을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9만439명→9만3131명→10만9822명→10만2208명→10만4827명→9만5362명→9만9573명의 추이를 보였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80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지난 2주 동안 위중증 환자 수는 285명→282명→271명→275명→288명→306명→314명→313명→389명→385명→408명→439명→480명→480명이었다.
서울에서 2만1807명, 경기에서 2만9562명, 인천에서 7772명이 확진되면서 전체 신규확진자 중 59.3%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지역의 확진자 수는 부산 6140명, 경남 4839명, 대구 4158명, 충남 3337명, 광주 3247명, 경북 3127명, 대전 2849명, 전북 2463명, 충북 2187명, 전남 2109명, 강원 2057명, 울산 1941명, 제주 1301명 세종 648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노바백스 백신은 현재까지 1차 3만1078건, 2차 1451건, 3차 5851건으로 총 3만8380건이 접종됐다. 코로나19 백신의 1차·2차·3차 접종률은 각각 87.3%, 86.3%, 59.7%에 달했다. 18세 이상을 기준으로는 96.9%, 96%, 69.1%, 60세 이상을 기준으로는 96.1%, 95.6%, 87.8%다.
이날 사망자는 58명, 누적 사망자는 7508명, 치명률은 0.35%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에서 42명, 70대에서 10명, 60대에서 2명, 50대에서 3명, 20대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119명 늘어 총 1501명이다.
한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감염이 다음 달 초 정점에 이를 수 있다는 감염병 전문가의 지적이 나오자 교육부는 지난 21일 개학 후 약 2주를 ‘새학기 적응주간’으로 운영하고 학교장이 단축수업·원격수업 등을 탄력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교육부는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하게 검토하고, 학내 신규확진자 비율 3% 또는 확진·격리 따른 등교중지 비율 15% 등의 조건에 도달할 때 원격수업을 전환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확진자 폭증이 우려되자 교육부는 두 조건이 아니더라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