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손보사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 줄줄이 인하
5대 손보사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 줄줄이 인하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2.03.14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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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다음달 11일부터 1.2% 인하
DB손해보험 1.3%, 현대해상 1.2% 인하
KB손보 1.4%, 메리츠화재 인하요율 검토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대 손해보험사들이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2~1.4% 인하한다. (사진/뉴시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대 손해보험사들이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2~1.4% 인하한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대 손해보험사들이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줄줄이 인하한다. 인하되는 보험료는 1.2~1.4%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낮아진만큼 손해보험사들의 보험료 인하를 권고한 바 있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8%, DB손해보험 79.5%, 현대해상 81/2%, KB손해보험 81.5%, 메리츠화재 77.4%다. 5대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보다 3~5% 낮아진 수준이다. 

이에 삼성화재가 가장 먼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 지난달 16일 삼성화재는 다음달 11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표 1.2% 인하에 들어간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DB손해보험 다음달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 1.3%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현대해상 역시 다음달 13일부터 1.2% 인하를 결정했다.

14일에는 KB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다음달 11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1.4% 인하한다고 밝혔다. 

5대 손보사 중 메리츠화재는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하고 정확한 시기와 인하요율을 검토 중에 있다. 시기와 인하요율은 타 손보사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 보험료 조정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2년 만이다. 당시에는 자동차보험료가 3% 수준으로 인상된 바 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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