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사명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새롭게 출발
르노삼성...사명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새롭게 출발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2.03.1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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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스텐판 드블레즈 사장, 르노코리아자동차 새로운 사명과 로고 공개
16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가 부산 강서구 부산공장에서 새 비전 발표회를 열고 변경된 사명과 새로운 태풍 로고 공개했다. 기존 사명에서 '삼성'을 떼고 '르노코리아자동차(RKM)'로 변경된 사명과 로고. (사진/뉴시스)
16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가 부산 강서구 부산공장에서 새 비전 발표회를 열고 변경된 사명과 새로운 태풍 로고 공개했다. 기존 사명에서 '삼성'을 떼고 '르노코리아자동차(RKM)'로 변경된 사명과 로고.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르노삼성자동차가 사명에서 삼성을 떼고 로노코리아자동차(RKM)로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

16일 스텐판 드블레즈 사장은 부산공장에서 열린 ‘뉴 스타트 뉴 네임’에서 변경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새로운 사명과 로고를 공개했다.

기존 르노삼성이라는 사명은 삼성과의 브랜드 사용권 계약이 종료되면서 사용하지 못한다. 지난 2020년 8월 르노삼성은 삼성과의 브랜드 사용권 계약 종료가 끝났다.

이후 2년간의 유예기간동안 르노삼성이라는 기존 사명을 이용했으나 더 이상 브랜드 사용권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이번에 사명을 변경하기게 이르렀다.

이에 르노삼성은 공식적인 사명 변경 절차에 돌입, 사명 변경과 함께 2D 디자인의 새로운 태풍 로고를 공개했다.

사명 변경과 관련해 르노삼성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그룹과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하면서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사명 변경에 앞서 이달 초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향후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내수시장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는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와 C(준중형)·D(중형) 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 등 르노그룹 내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이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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