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리바트 등 ‘특판가구 담합 의혹’ 공정위 현장조사
한샘‧리바트 등 ‘특판가구 담합 의혹’ 공정위 현장조사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2.05.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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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공정위 카르텔조사과, 가구업체들 현장조사 진행
최근 공정위가 특판가구 담합 의혹과 관련해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가구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였다. (사진/뉴시스)
최근 공정위가 특판가구 담합 의혹과 관련해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가구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였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한샘과 현대리바트, 에넥스, 넵스 등 가구업체들의 아파트 특판가구 입찰 과정에서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조사에 나섰다.

지난 2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하루 전인 24일 한샘과 현대리바트, 에넥스, 넥스 등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입찰담합을 감시하고 조사‧시정을 하는 부서다.

이들은 최근 아파트 건설 단계에서 납품하는 특판가구의 수요가 늘면서 담합을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특판가구는 아파트·빌라 등의 건설 단계에서 납품되는 대표적인 전자상 거래(B2B)다.

한편, 지난 4월 공정위는 흑석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발주한 발코니 창호 설치 공사 입찰에서 낙찰자와 들러리로 참여한 LG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의 담합을 적발, 과징금 6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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