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4시 43.4%...4년 전 대비 7.8%p 감소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4시 43.4%...4년 전 대비 7.8%p 감소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2.06.01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 투표율은 50% 웃돌듯...투표율 다소 저조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은 53.2% 기록
1일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오후 4시 투표율이 45.4%로, 제7회 투표율 대비 7.8%p 줄어들었다. (사진/뉴시스)
1일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오후 4시 투표율이 45.4%를 기록해, 제7회 투표율 대비 7.8%p 줄어들었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오후 4시 기준 45.4%로 집계돼, 최종 투표율은 50%를 조금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1일 오후 4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45.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돼전체 유권자 44303449명 가운데 2011541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53.2%)보다 7.8%p 낮은 수치다.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49.1%)2010년 제5회 지방선거(46%) 보다도 올해의 투표율이 각각 3.7%p, 0.6%p 낮은 셈이다.

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0%를 조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지방선거보다 투표율이 저조한 만큼 남는 시간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54.1%)이며, 강원(53.1%), 제주(48.2%), 경북(48.1%), 경남(47.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광주(33.6%)이며, 이어 대구(37.8%), 부산(43.4%), 대전(44.3%) 등 순이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46.8%, 경기 44.7%, 인천 43.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30분부터 730분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