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주상복합 공사현장서 사망 사고...중대재해법 조사
SK에코플랜트 주상복합 공사현장서 사망 사고...중대재해법 조사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2.06.0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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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 버켓이 조경석 작업 지켜보던 납품업체 대표 위로 떨어져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인천 서구의 주상복합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인천 서구의 주상복합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한국뉴스투데이] SK에코플랜트의 인천 서구 주상복합 신축 공사 현장에서 떨어진 굴착기 버켓에 1명이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조사에 착수했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5분경 인천 서구 가정동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루원시티 주상복합 신축 공사 현장에서 조경석 납품업체 대표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조경석 작업이 진행되던 중 굴삭기의 버켓이 떨어져, 아래에서 작업을 지켜보고 있던 조경석 납품업체의 대표가 이에 맞아 숨졌다.

해당 현장은 공사 도급비가 4372억원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기준인 50억원을 훌쩍 넘겨 조사를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사고를 인지한 인지 즉시 작업 중단을 명령했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위반 여부의 조사에 나섰다.

한편, SK에코플랜트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입장은 들을 수 없었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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