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고향팀 KIA로 금의환향”
”16년 만에 고향팀 KIA로 금의환향”
  • 김호성
  • 승인 2011.10.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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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은 21일 취임식을 갖고 기아 타이거즈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다.

선 감독은 광주구장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양복 대신 등번호 90번이 적힌 기아 유니폼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기아 1, 2군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과 같이 야구를 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테랑 선수들이 솔선수범해 팀을 이끈다면 자동으로 후배들이 따라줄 것이라고 말하며 "프로 선수로서 그라운드 안팎에서의 행동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는 "과거 해태 시절의 영광을 재현하겠다. 기아의 11번째 우승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기아가 한국 최고의 명문구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선 감독은 기아는 선발투수가 좋은데 중간계투가 약하다. 이번 마무리훈련과 전지훈련을 통해 옥석을 가리겠다며 팀 쇄신 의지와, 특히 투수력 보강에 대한 생각을 숨기지 않았다

코칭스태프 구성과 관련해 "구단하고 협의를 해야 하겠지만 이곳 출신으로서 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구단은 계약금 5억 원 연봉은 3억8000만원에 계약 했다고 밝혔다.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김호성 khs4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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