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감] 공정위 국감에 기업인들 대거 소환 '주목'
[2022년 국감] 공정위 국감에 기업인들 대거 소환 '주목'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2.10.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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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공정위 국감에 기업인들 대거 증인으로 참석, 질의 공방 예정
7일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으로 나서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7일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으로 나서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는 7일 국회에는 카카오와 삼성전자, 네이버파이낸셜, HDC현대산업개발 등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으로 소환돼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예정돼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공정위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이번 공정위 국감에서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다.

먼저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유효기간 만료 선물 환불 금액 및 낙전 수입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반도체 수율 허위조작과 관련해 질의를 받는다. 또 GOS 사태 등 공정거래법 위반과 최근 발생한 세탁기 유리 도어 파손 등과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가 예정돼 있다.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는 가맹점 불공정거래와 관련해, 박경훈 트레비 대표는 명품 플랫폼 불공정행위와 관련해 답변해야 한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과 수수료 문제에 대해 질의가 예정돼 있다. 송무석 삼강 M&T 대표는 하도급법 위반과 관련해 질의가 예상된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권면금액 이하 물품 구매시 결제거부 개성 등 소비자권익 향상 방안에 대한 질의에 답해야 한다. 임금옥 BHC 대표는 가맹점 착취와 갑질 문제와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예정돼 있다.

정승욱 BBQ 대표는 가맹점 착취과 갑질 문제로 최형록 발란 대표는 명품 플랫폼 불공정행위와 관련해 질의가 예정돼 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는 벤츠코리아의 결함, 하자 등 소비자 불만사항 조치에 대한 소비자기본법 준수 여부 등 소비자 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은 물론 벤츠 자동차 피해구제 접수와 합의 결렬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분쟁조정 불성립도 높아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가 많은 문제와 관련해 질의가 쏟아질 예정이다.

피터알덴우드 애플코리아 대표는 국내 앱마켓 시장 지배력 남용 행위에 대해, 함윤식 우아한 형제들 부사장은 다단계 하도급 및 하도급 대금 지연과 관련해 대답해야 한다.

홍은택 카카오대표는 온라인 생태계 지원 사업 적절성 관련해, 허혜찬 에이티 대표는 하도급법 위반 피해업체와 관련해 질의가 예정돼 있다. 

한편,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은 다단계 하도급 및 하도급 지연 지급 문제와 하도급업체에 대한 갑질 등의 문제로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아시안컵 유치 활동을 위한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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