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롯데제과가 편의점 전용 상품으로 출시한 ‘빵빠레 샌드 카스다드’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자진 회수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롯데제과는 자사 홈페이지에 제품 자진 회수 안내를 올렸다. 문제가 된 제품은 빨빠레 샌드 카스다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9월 롯데제과와 GS리테일이 편의점 GS25 전용 상품으로 출시됐다.
하지만 최근 식약처가 진행한 비정기 제품 회수 검사에서 세균수 기준 초과로 제품 회수 명령 통보를 받았다. 식약처는 빵빠레 샌드 카스다드 제품의 제조일자가 8월 17일인 450박스에 대한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에 롯데제과는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제조일자와 무관하게 빵빠레 샌드 카스다드 전 제품에 대한 반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빵빠레 샌드 카스다드는 한보제과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한 제품으로 세균수 기준 초과로 문제가 된 제품 외 출시된 제품을 모두 회수할 경우 약 3400박스 분량이 된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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