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오는 11월부터 가격 인상 결정 
이디야커피, 오는 11월부터 가격 인상 결정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2.10.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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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일부터 음료 가격 200~700원 인상
이디야커피가 오는 11월 1일부터 음료 가격을 200~700원 인상한다. (사진/뉴시스)
이디야커피가 오는 11월 1일부터 음료 가격을 200~700원 인상한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오는 11월부터 가격 인상에 들어간다. 이디야커피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18일 이디야커피는 오는 11월 1일부터 음료 90종 중 57종의 가격을 최소 200원에서 최대 700원 인상할 예정이라 밝혔다. 대신 이디야커피는 모든 커피류 기본 크기를 레귤러에서 라지로 변경할 예정이다. 

음료 크기도 기존에 판매된 레귤러와 엑스트라 사이즈 외에도 새롭게 라지 사이즈가 추가된다. 아이스 음료 엑스트라 사이즈는 더 커진다. 

특히 대표 음료인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기본 사이즈를 레귤러에서 라지로 변경해 샷을 추가할 예정이다. 에스프레소 가격도 동결된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인건비와 물류비, 원·부자재 등 제반 비용의 가파른 상승으로 가맹점과 본사의 어려움이 가중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1월에 음료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했고 투썸플레이스도 같은 달 100~400원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저가 커피인 매머드커피는 지난 2월 200~300원 가격을 올렸고 메가커피도 지난 6월 200~300원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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