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화재 내년 초 상폐...메리츠금융 기업가치 8조원
메리츠증권‧화재 내년 초 상폐...메리츠금융 기업가치 8조원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2.11.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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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 증권‧화재 완전 자회사 편입 결정
증권‧화재 내년 초 상폐. 기업가치 8조원으로 껑충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상장폐지 시기는 내년 초로 예정됐다. (사진/뉴시스)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상장폐지 시기는 내년 초로 예정됐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상장폐지 시기는 내년 초로 예정됐다.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메리츠금융의 기업가치는 8조원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지난 21일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캐피탈 등과 함께 메리츠금융의 모든 계열사가 완전 자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메리츠금융은 자회사 편입 이유에 대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미래투자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이후 완전 자회사 편입이 마무리되면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는 내년 초 상장폐지가 예정됐다. 메리츠증권 주주들은 보통주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0.16주를 받게 된다. 

메리츠화재 주주는 보통주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1.27주를 받게 된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메리츠증권은 내년 2월 3일, 메리츠화재는 다음달 6일로 예정됐다.

한편,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가 완전 자회사 편입으로 메리츠금융의 기업가치는 8조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현재 시가총액 3조4000억원 대비 134%가 늘어나는 규모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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