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지난해 10월 입주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한 신축 아파트가 동파로 인해 물바로 변했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검단 디에트로 리버파크’에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27일, 스프링클러 배관이 동파한 것으로 추정되며 물난리를 겪고 있다. 

입주민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한 가구에서 수도관이 터져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주방을 통해 끊임없이 흘러 그야말로 물에 침수된 것처럼 보인다.  

해당 단지는 7개 동, 722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작년 10월 입주했다는 검단 신축 아파트 근황’이라며 누수 상황이 담긴 영상이 급속토록 퍼지고 있다. 영상에는 한 가구의 주방뿐 아니라 1층 공동현관문 역시 소나기가 내리는 것처럼 쉴새없이 흘러 내리고 있다. 

이와 관련 대방건설은 소방 스프링클러가 한파로 인한 동파로 파악하고 사고처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