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오스템임플란트 '반품 제한 담합' 현장조사
공정위, 오스템임플란트 '반품 제한 담합' 현장조사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3.06.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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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지난달 31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한국뉴스투데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반품 제한 담합 등과 관련한 불공정거래 행위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3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대상 부서는 영업본부와 마케팅본부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임플란트의 반품 관행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플란트 업계에서는 관행적으로 임플란트 제품의 반품을 받아준다. 

반품 규모는 많게는 받은 제품의 20~30%까지 반품하고 있어 과도한 반품은 리베이트 쌍벌제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임플란트 업체들이 반품 비율을 3%로 제한하자 치과의사들의 반발이 터져나왔다. 

이번 현장조사와 관련해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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