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81개 해외직구식품에서 위해성분 적발...반입차단
지난해 281개 해외직구식품에서 위해성분 적발...반입차단
  • 박상미 기자
  • 승인 2024.06.05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효능·효과 표방 등 위해성분 의심 해외직구식품 1600개 검사 
지난해 식약처가 해외직구식품 28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와 성분을 확인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지난해 식약처가 해외직구식품 28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와 성분을 확인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구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식약처는 28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와 성분을 확인했다. 이에 식약처는 국내 반입차단을 조치하고 해외직구식품 구매 전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반입차단 원료·성분 및 위해제품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5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효능·효과 표방제품 1600개를 구매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8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이 차단됐다.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 구매 증가추세에 따라 국내에 위해식품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을 직접 구매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281건(17.6%)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104/681건, 15.3%) ▲근육 강화 효과 표방제품(39/282건, 13.8%) ▲성기능 개선 효과 표방제품(42/127건, 33.1%) ▲면역력 향상 등 그 외 의학적 효능‧효과 표방제품(96/510건, 18.8%)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 반입을 금지하고 판매 중지를 조치했다. 

또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제품정보(제품 사진 포함)를 게재했다.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는 그간 식약처 검사 결과 위해성분이 확인된 총 3430개 제품의 제품명과 제조사, 위해성분, 제품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로 식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는 품목, 소비자 관심 품목 등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과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초기화면에서 바로 접속 가능하도록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누리집의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박상미 기자 mii_media@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