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자신이 주최한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만달러, 약8억6천만원)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3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최경주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상금 11만8000달러(약 1억4000만원)를 받았다.
최경주는 우승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승 상금 전액을 최경주 재단을 통해 여주 지역에 기부하겠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격조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호성 khs409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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