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리콜대상 여부 확인 가능
[한국뉴스투데이] 비엠더블유코리아(BMW)와 볼보트럭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7개 차종 7만82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가 결정됐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8428대는 통합제동장치 품질 불량으로 인해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으로 이미 지난 8월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통합제동장치는 유압식 및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이 통합된 장치다.
이어 볼보트럭의 FH 트랙터 등 4개 차종 6998대는 가변축 조종장치의 설계오류로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오는 9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재 안전기준은 화물에 의한 차량 총중량 증가로, 기존 차축의 하중이 10톤을 초과하는 경우 상하로 작동할 수 있는 차축(가변축)이 자동으로 하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현대 제네시스 쿠페 2792대는 클러치 페달 부품의 손상으로,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일 수 있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9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제네시스 쿠페의 클러치 페달 부품은 엔진 시동을 위해 클러치 페달을 밟을 시 작동되는 부품(이그니션 락 스위치)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PC와 모바일, 유선전화 등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혜 기자 2jh0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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