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가 월드컵 예선 중동 2연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조광래 감독은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UAE(11월 11일), 레바논(11월 15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예선에 나설 A대표팀을 발표했다.
해외파는 주장 박주영(아스널) 등 12명이 소집됐다. 부친의 소집 거부 발언으로 소집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손흥민(함부르크)과 부상에서 회복한 차두리(셀틱)가 복귀했다.
국내파에서는 A대표팀의 측면 부재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른 김창수(부산)와 K리그 신인상 후보인 이승기(광주)가 부름을 받았다. 반면 이동국(전북)은 제외됐다.
A대표팀은 11월 4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이날 밤 결전의 장소로 출국한다.
A대표팀, UAE-레바논 원정 명단(23명)
GK: 정성룡(수원),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영광(울산)
DF: 곽태휘(울산),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이재성(울산), 이정수(알사드), 조병국(베갈타 센다이), 홍정호(제주), 김창수(부산), 차두리(셀틱), 홍철(성남)
MF: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기성용(셀틱), 서정진(전북), 윤빛가람(경남), 이승기(광주), 이용래(수원), 남태희(발랑시엔)
FW: 박주영(아스널), 손흥민(함부르크), 이근호(감바 오사카), 지동원(선덜랜드)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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