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성용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0.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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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승천 기성용이 시즌 5호 도움을 올리며 셀틱의 리그컵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셀틱은 한국시간 27일 새벽 이스터 로드에서 열린 히버니언과의 2011/2012 스코티시 커뮤니티 리그컵 8강전에서 4-1로 역전승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후반 1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 공격수 앤서니 스토크스가 기성용의 정확한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날 도움으로 기성용은 지난 주말 에버딘과의 리그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 5분 히버니언의 코너킥에 이은 크로스가 셀틱 수비수 다니엘 마이스트로비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셀틱은 만회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으나 스토크스와 게리 호퍼의 슈팅은 번번이 골문을 빗나갔다. 오히려 상대 역습에 추가골을 내줄 수도 있었으나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한 골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셀 틱은 2분 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제임스 포레스트가 왼발로 슈팅하는 척하다 한번 접고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스코틀랜드 대표 포레스트는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스토크스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기성용의 도움을 받은 스토크스의 세 번째 골과 24분 호퍼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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