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잠실에서 기사회생 할까?
SK 잠실에서 기사회생 할까?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0.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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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디펜딩 챔프 SK를 꺾고 5년만의 한국시리즈 정상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삼성은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신명철의 투런 포와 최형우의 쐐기포 포함 장단 10안타를 몰아치며 8-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승1패를 기록한 삼성은 7전4선승제 한국시리즈 정상에 1승만을 남겼다. 오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2006년 이후 5년만의 우승 감격을 맞이하게 된다. 통산 5번째 우승 기쁨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반면 전날 2패 후 1승으로 반격에 나섰던 SK는 1승3패로 몰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이 쉽지 않아졌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SK 선발 김광현은 3이닝 3실점 했다. 김광현은 무엇보다 자신감 회복이 급선무다. 에이스의 위풍당당함과 자신의 공을 믿고 쳐볼 테면 쳐보라며 던지는 자신감이 없었다. 한화 유현진과 더불어 국내최고의 투수로서의 위엄이 보이지 않는다.

이날 SK 타선은 3번의 만루, 무사 1,3루 찬스에서 무득점하면서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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