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불응 박정아 징계철회
대표팀 불응 박정아 징계철회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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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박정아(19, 기업은행)가 논란 끝에 월드컵 대회 대표팀에 합류하자 대한배구협회는 박정아에 대한 징계를 철회했다.

대한배구협회는 1“‘2011 월드컵 여자 배구대회대표팀 합류에 불응했던 박정아 선수에 대해 대한배구연맹에 징계를 요청했으나, 박정아가 대표팀 합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박정아와 이정철 감독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정아 선수는 114일부터 열리는 월드컵 대회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선발됐음에도 불구, 강화훈련소집에 불응했다. 


박정아는 지난 14일 배구협회가 발표한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선발됐지만 부상을 이유로 소집을 거부했다.

하지만 지난 22KGC인삼공사와의 개막전과 30일 흥국생명 전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해 고의로 차출을 거부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대한배구협회측은 지난달 31일 국가대표선수관리단관리규정 제13조에 의거, 1031일 이후로 1년간 박정아를 대표팀 선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해 써다.

그러나 대표팀 소집훈련에 불응한지 하루 만인 1일 박정아의 소속 구단인 IBK기업은행 측은 대표팀 강화훈련소집에 불응했던 박정아의 대표팀 합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대한배구협회는 이를 수락, 박정아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박정아의 징계 철회로 차출 논란 해프닝이 막을 내린 여자배구대표팀은 월드컵 참가차 2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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