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MVP후보 자진하차
오승환, MVP후보 자진하차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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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끝판대장오승환(29)‘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올해 47세이브를 달성하며 한 시즌 최다타이 기록을 세운 오승환은 3일 구단에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147세이브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0.63으로 최강 마무리임을 입증했다. 게다가 한국시리즈 4경기에 등판하여 3세이브를 거두며 압도적인 표차로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삼성은오승환은 최형우가 방출 선수 출신으로 역경을 딛고 팀의 우승에 기여한 공이 큰 선수로 MVP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오승환은 자진 하차를 결정하며 팀 후배 최형우의 지지를 호소했다고 전했다.

최형우는 홈런과 타점, 장타율 등 타자 3관왕을 차지한 강력한 MVP 후보로 올 시즌 330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 시즌 MVP 경쟁은 투수 4관왕을 차지한 KIA 윤석민과 타격과 출루율, 최다안타 타이틀을 차지하며 역시 타자 3관왕을 차지한 롯데 이대호, 최형우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한편,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신인선수는 7()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프로야구 출입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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