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최선을 다한 선수로 남고 싶다'
이승엽, '최선을 다한 선수로 남고 싶다'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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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4일 오후 1시경 김포공항에 아시아나항공 OZ1115편으로 영구 귀국했다.

국내 홈런 기록경신과 관련해서는 최다 안타는 힘들 것 같은데 27개 남은 홈런 기록은 깰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항상 최선을 다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히고 8년 만에 복귀하는 한국무대에 대한 도전의지를 드러냈다.

이승엽은 한국 구단과의 협상 계획은 나도 나이가 있어서 예전처럼 최고 대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팀에서 자존심만 세워준다면 계약할 생각이다. 최고 연봉 같은 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자신의 한국 복귀를 이해해준 오릭스 구단에 감사를 전하며 8년 동안 함께 해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엽은 한국무대 9년 통산 타율 .305 324홈런 948타점을 기록했고 다섯 차례 MVP에 오르며 한국야구 최고 스타로 자리했다.

2004년 일본 프로무대에 진출한 이승엽은 8년 동안 타율 .257 159홈런 439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오릭스에서 타율 .205 15홈런 51타점 평범한 성적을 남기고 일본 프로생활을 마무리했다.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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