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김치 '대기업은 안 돼'
두부,김치 '대기업은 안 돼'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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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두부와 김치 등 25개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했다.


이 분야에 대기업들은 일부 사업을 철수하거나 확장을 하지 못하도록 권고했다.

두부의 경우,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풀무원과 CJ 등 대기업들은 포장 두부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자제하도록 했다.

또, 급식이나 외식업체에 주로 공급되는 포장용 판 두부에선 아예 철수해야 한다.

김치도 식당이나 대학에선 대기업이 철수하고, 학교 급식이나 군납은 확장을 자제하도록 했다.

포장용 판 두부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CJ와 김치 업계 1위 대상은 매출 감소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레미콘은 대기업이 공장 증설과 사업 진입을 자제하도록 강제 권고했는데, 대기업들은 경쟁력이 약해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LED 분야는 대기업이 소품종 다량생산 제품으로 중소기업이 소량 단순조립제품에 주력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나누기로 했는데, 외국 기업이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대고 있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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