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과거보다 리스크에 대응하기 어려워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CEO 2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경영에서 리스크 대응이 과거보다 어려워졌느냐'는 질문에 98.8%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자금 조달비용과 환율 변동 등 금융불안'이라는 답변이 31.3%로 가장 많았고, '수요감소와 공급과잉으로 인한 경기침체' 30.2%,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12.7% 등이 뒤를 이었다.
리스크 관리에 있어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전문지식의 부족'이라는 대답이 38.5%로 가장 많았으며, '비용 부담'은 27.8%, '리스크 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은 2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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