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전당대회 대의원 명부 조작 논란 심사 착수

2012-05-25     정보영

자유선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황인자 전 최고위원이 제기한 선거인명부 이의신청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황 전 최고위원 선대본부는 24일 16개시도 가운데 5개 시도당의 대의원 명부를 확인해 본 결과 모두 404명의 대의원이 당원이 아니거나 대의원 자격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윤형모 당 선관위원장은 이의 신청인이 기본 요건인 근거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자연 각하될 수밖에 없지만 추가 확인을 거쳐 부적법한 대의원이 있을 경우 선거인명부를 정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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