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항공기 기술표준품 형식승인 인증서 받아

국내기업이 개발한 항공기전자장비 첫 인증

2012-05-27     김호성
우리 나라 기업이 개발한 항공기전자장비가 처음으로 국내 항공기 기술표준을 인증 받아 수출이 가능해졌다.

국토해양부는 퍼스텍이 개발한 대기자료 컴퓨터에 대해 항공기 전자장비로는 처음으로 항공기 기술표준품 형식승인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대기자료 컴퓨터는 항공기 외부 압력과 온도를 측정한 뒤 연산처리해 운항에 필요한 속도와 고도, 온도 자료를 항법계통에 전송하는 항공기 부품이다.

국제기준과 동일한 국토부의 형식승인을 획득함으로써 이번 개발품은 앞으로 개발되는 군용 헬기 수리온에 장착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2022년까지 약 4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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