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해치겠다. 억대 요구한 30대 입건

2011-11-10     한국뉴스투데이


가족을 해치겠다며 의사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고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 예식장에서 만난 의사 김모 씨를 협박해 돈을 요구한 혐의로 32살 배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배 씨는 지난달 24일 의사 56살 김모 씨에게 25천만 원을 주지 않으면 가족을 해치겠다며 지난달 10일에서 26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김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