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23일 처리

2012-07-21     정보영
통합진보당은 다음 주 월요일인 23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통합진보당 박원석 원내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총선에서 국민이 부여한 민생정당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제명안 처리를 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 당권파 측 김미희 의원은 당직 선거를 통해 새로 구성된 중앙위원회에서 제명안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처리하는 게 바람직하기 때문에 이번 의원총회엔 참석하지 않겠다며, 다른 의원들도 비슷한 의견일 것이라고 전했다.

제명안이 통과되기 위해선 의원총회에 재적 과반수인 7명 이상이 출석해 7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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