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룸에서 남녀 숨진 채 발견

2011-11-16     한국뉴스투데이


경북 구미에서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
3명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어젯밤 11시쯤 구미시 인동동의 원룸에서 26살 이 모 씨 등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신고한 이 씨의 아버지는 "최근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아 친구들에게 수소문해 원룸을 찾아갔더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방안에 연탄을 피운 흔적이 있고 유서도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