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살균소독기 피부질환 등 유발

2011-11-16     한국뉴스투데이


급식소나 일반식당에 설치된 자외선 살균소독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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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은 지난해 3월 한 고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조리사 5명과 영양사 1명이 피부가 벗겨지고 안구 통증을 호소해 역학조사를 한 결과, 살균소독기의 자외선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리도구와 위생복을 소독하는 자외선 살균소독기는 문을 닫으면 자외선램프가 켜져 살균 소독이 이뤄지고, 문을 열면 램프가 꺼져야 정상이나 문제의 살균기는 고장이 나 문을 연 상태에서도 자외선이 방출됐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